세탁기로 빨래할 때 대개 빨랫감에 세제를 넣고 물을 튼 뒤 회전시킨다. 틀린 방법은 아니지만 효율적이지는 못하다.
세제를 절약하고 세척력도 높이는 방법이 있다.
때를 빼는 것은 세제 거품이라는 사실에 착안한 것. 세탁물을 넣기 전 빈 세탁조에 물을 담고 세제를 푼 뒤 30초∼1분 가량 거품이 충분히 생길 만큼 공회전시킨다. 그 다음 세탁물을 넣는다. 이렇게 하면 세제도 표시량보다 20∼30% 절약할 수 있다.
순모 스웨터 세탁시 모직물용 세제가 없을 때는 샴푸로 대용할 수 있다. 조금만 풀어도 부드러운 질감이 그대로 살아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