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시리즈―흐르는 것이 세월뿐이랴〈MBC 밤9·55〉
묵골댁(김영옥)은 올케인 명순(김윤경)을 찾아가 집으로 들어가자고 설득한다. 명순은 평소에 사이가 안좋던 묵골댁에게 냉랭한 반응을 보이다가 싸움을 벌인다. 한편 정민(박채림)은 그동안 흠모해온 교수 준인(이영하)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고….
▼신년기획특집 자연다큐멘터리―숲 속의 작은 제왕, 사마귀〈EBS 밤9·35〉
사마귀는 봄에 알에서 깨어난다. 늦가을 산란을 마치고, 죽음을 맞이할 때까지 끊임없이 사냥을 하며 야수성을 키우다 겨울이 오면 죽음을 맞이한다. 곤충들의 왕, 사마귀의 일생을 통해 숨겨진 곤충들의 야수성과 긴박감이 넘치는 곤충들의 생의 단면을 담았다.
▼비디오 출동Q〈SBS 오후7·15〉
‘금주의 소문’에서는 터널공사 현장에서 발견한 바위 하나를 보존하기 위해 무려 4억원이라는 공사비를 들였다는 인왕산 홍지문 터널공사 현장을 찾았다. 또 새코너 ‘미션 임파서블’은 박미선과 심리연구가 최창호가 지나가는 사람이 스스로 모자를 벗도록 여러가지 작전을 펼친다.
▼시고니 위버의 진실〈DCN 채널22 밤10·00〉
‘비터문’의 폴란스키 감독의 지적 스릴러. 민주정부가 수립된 한 남미 국가. 폭풍으로 전기마저 끊어진 오두막에서 공직자인 제라도와 반체제 인사였던 그의 아내 폴리나 그리고 당시 그녀를 성고문했던 의사 미란다 사이에서 벌어지는 심리극을 하룻밤이라는 짧은 시간에 담아냈다.
▼제3취재본부―특기생 입시비리〈SBS 밤10·55〉
수천만원대의 뇌물을 받고 실력없는 선수를 진짜 선수와 함께 묶어 대학에 입학시키는 속칭 ‘끼워팔기’의 실상을 집중 보도한다. 세계 제일을 꿈꾸는 스포츠 지망생들을 울리는 우리 나라 체육특기생 제도의 얼룩진 단면과 기타 구조적 문제점을 심층 진단한다.
▼나의 사랑 나의 가족〈KBS1 오후7·35〉
94년 신문사기자였던 명로진씨는 돌연 탤런트가 되고 싶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탤런트로 데뷔한 후 5년동안 항상 일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1년 가까이 일이 없었던 적도 있었는데…. 이런 남편의 선택을 믿고 따라준 아내에게 그동안의 마음을 담아 사랑의 편지를 띄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