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5일 군포시 반월저수지, 파주시 공릉저수지, 김포시 문수산 등 3곳을 생태공원으로 지정해 2001년까지 개발키로 했다.
반월저수지의 경우 북서쪽은 산림 및 초지생태관찰지역, 서쪽은 생태연못, 북쪽은 습지생태관찰지역, 동쪽은 서식지 보전지역으로 나누어 개발한다. 공릉저수지는 이곳에 서식하는 천연기념물 황조롱이와 원앙이 서식지를 따로 조성하고 새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습지도 보존할 계획이다.
〈수원〓박종희기자〉parkhek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