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와 공주대 대전대 목원대 배재대 중부대 등 대전 충남지역 6개 대학 총장협의회는 5일 수도권지역 대학의 대학원 대전분원 설립 철회를 촉구하는 건의서를 교육부와 해당대학 등에 보냈다고 밝혔다.
총장들은 이 건의서에서 “수도권 대학들이 시설도 제대로 갖추지 않은 채 대학원 대전분원을 설립, 운영해 대학원 교육의 부실화를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97년 이후 대전에 설립된 수도권 대학의 대학원분원은 △경희대의 행정 경영 언론대학원 △고려대 행정대학원 최고관리자과정 △동국대 행정대학원 등으로 대부분 건물을 임차해 강의실로 사용하고 있다.
〈대전〓이기진기자〉doyoce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