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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극장가] 방화, 외화 제치고 힘찬 출발

입력 | 1999-01-07 19:56:00


새해 벽두부터 ‘태양은 없다’가 1주일만에 전국 관객 25만명을 동원하는 등 ‘미술관 옆 동물원’ ‘해가 서쪽에서 뜬다면’ 등 한국영화가 외화 대작들을 제치고 강세를 띠고 있다. 이번 주말 개봉하는 영화는 브루스 윌리스와 댄젤 워싱턴 주연의 ‘비상계엄’. 테러리즘의 위협을 막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해 뉴욕 시내 한 복판이 탱크로 뒤덮이는 대형 스케일의 영화다.

〈전승훈기자〉rap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