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회장 장영수·張永壽대한건설협회장)는 8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김종필(金鍾泌) 국무총리 등 정관계 및 건설업계 관계자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9년도 건설인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장회장은 인사말에서 “뼈를 깎는 자구노력과 과감한 구조조정을 통해 위기에 처해 있는 건설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가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건설인들이 한마음으로 뭉쳐 매진하자”고 말했다.
김총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회기반시설(SOC) 구축 등 국가경제 기반을 닦는데 크게 기여한 건설인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올 한해도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건설업체들이 견인차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인사회에는 이정무(李廷武)건설교통부장관 이동호(李同浩)전국은행연합회장 오명(吳明)동아일보사장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황재성기자〉jsonh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