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같은 긴급사태 발생시 신속하게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관방장관을 의장으로 하는 상설기구인 ‘내각정보회의’를 11일 발족한다.
이 회의는 관방장관 외에 2명의 관방 부장관과 내각위기관리감, 경찰청장관, 외무성사무차관, 방위청사무차관, 공안조사청장관, 내각정보조사실장 등으로 구성된다.
내각정보회의는 일본 국내외 안보정세를 분석하고 정보수집의 중점 항목 등을 결정하는데 당분간은 미사일 개발을 추진중인 북한 정세를 중심으로 정보를 수집, 분석할 예정이다.
〈도쿄〓권순활특파원〉shk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