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강의 여류기사 루이나이웨이(芮內偉)9단이 올해부터 한국기원 객원기사로 활동할 것으로 보여 여류기계가 활기를 띨 전망이다.
주부기사 황염2단은 작년 보해컵 세계대회에서 준우승을 했지만 올해는 더욱 거세게 여류기계를 흔들어 놓을 전망이다. 지난해 황2단을 꺾고 여류 국수전 4회 우승의 기록을 세운 윤영선2단, 그리고 이영신초단 등 10대 소녀 기사들도 기세를 올릴 것 같다. 왕리청(王立誠)9단의 외조카로 작년 외국인 입단 1호가 된 대만출신 장정핑(張正平)초단도 기대된다.
〈조헌주기자〉hans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