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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뉴욕­덴버 AFC 우승놓고 한판격돌

입력 | 1999-01-11 19:18:00


뉴욕 제츠가 12년만에 미국 프로미식축구(NFL) 아메리칸콘퍼런스(AFC) 결승에 올랐다.

정규리그에서 30개 팀 중 최고의 승률(15승1패)을 자랑했던 미네소타 바이킹스도 애리조나 카디널스를 꺾고 내셔널콘퍼런스(NFC)결승에 올라 애틀랜타 팰컨스와 슈퍼볼 진출권을 다투게 됐다.

뉴욕은 11일 아메리칸콘퍼런스 준결승 잭슨빌 재규어스와의 홈경기에서 쿼터백 비니 테스티버디의 효과적인 패스공격을 바탕으로 34대24로 승리했다.

뉴욕이 포스트시즌에서 승리하기는 86∼87시즌 이후 12년만이다.

이로써 뉴욕은 다음 주 지난해 슈퍼볼 챔피언 덴버 브롱코스와 콘퍼런스 우승컵 및 슈퍼볼 진출권을 놓고 일전을 벌이게 됐다.

애리조나를 홈으로 불러들인 미네소타는 이날 4쿼터 중반 이후 주전 쿼터백 랜덜 커닝햄을 빼고 후보선수를 기용하는 여유를 보이며 41대21로 대승했다. 내셔널콘퍼런스 결승전은 18일 미네소타에서 열린다.

〈뉴욕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