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은 18일부터 스위스 제네바에서 시작되는 4자회담 3차회담에서 남북간 직통전화설치와 군사훈련 사전통보 등 신뢰구축방안을 제시키로 했다.
한미 양국은 11, 12일 워싱턴에서 열린 4자회담 준비회의에서 또 남북한 인사교류와 정보교환 등을 추진키로 의견을 모았으며 분과위 구성을 위한 세부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에서 유명환(柳明桓)주미공사와 권종락(權鍾洛)외교부북미국장 등이, 미국에서 찰스 카트먼 한반도평화회담특사와 러스트 데밍 국무부 동아태담당부차관보 등이 참석했다.
〈홍은택특파원〉euntac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