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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호」 수사]한나라 당직자 3명 소환조사

입력 | 1999-01-13 19:18:00


한나라당의 국회 529호실 강제진입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남부지청(지청장 정홍원·鄭烘原)은 13일 한나라당 조상환총무국장(51) 등 당직자 3명을 소환해 적극 가담자 등에 대한 정밀조사를 벌였다.

검찰 관계자는 “지문감식결과 추가로 드러난 한나라당 의원 2명에 대해서는 15일에 출두할 것을 통보한 신경식(辛卿植)사무총장에 이어 소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측 관계자는 “회기중인 의원을 제외한 이 사건의 관련자들은 모두 검찰의 소환조사에 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헌진기자〉mungchi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