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단식 이주현(대교)과 이순득(한국체대)이 99삼성코리아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총상금 25만달러) 여자단식 8강에 올랐다.
이순득은 1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16강전에서 지난해 아시아경기때 한국팀 에이스 김지현(삼성전기)을 꺾었던 태국의 수지트라 에크몽을 접전 끝에 2대1(9―11, 11―9, 11―6)로 완파, 대표팀 언니의 수모를 설욕했다.
이주현은 후배 시진선(전주 성심여고)을 2대0(11―7, 11―3)으로 가볍게 누르며 한수 지도했다.
〈배극인기자〉bae215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