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은 15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99년도 주한 외국인을 위한 신년하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주한 외교사절을 비롯해 외국 금융기관과 기업인 등 외국인 4백여명과 국내 각계 인사 3백여명이 참석했다.
외국인사로는 스티븐 브라운 영국, 장 폴 로 프랑스, 토니 헬리 호주대사 등 65개국 주한 외교관과 시티은행 모건스탠리증권 등 외국 금융기관 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국내 인사로는 조세형(趙世衡)국민회의총재권한대행 박태준(朴泰俊)자민련총재 강인덕(康仁德)통일부장관 유창순(劉彰順) 노신영(盧信永)전총리 김병관(金炳琯)동아일보회장 윤후정(尹厚淨)여성특위위원장 김상하(金相廈)대한상의회장 박상희(朴相熙)중소기업중앙회장 김은상(金殷相)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신격호(辛格浩)롯데그룹회장 김진만(金振晩)한빛은행장 작가 김남조(金南祚)씨 등이 참석했다.
현대측에서는 정주영(鄭周永)명예회장 정몽구(鄭夢九) 정몽헌(鄭夢憲)회장을 비롯한 계열사 회장 사장단이 참석했다.
〈이명재기자〉mj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