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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표정]바람둥이 남녀 클린턴-르윈스키 우표

입력 | 1999-01-15 19:31:00


우표수집가들이 탐낼 만한 ‘진기한’ 우표가 등장했다.

독립국가연합(CIS)의 일원인 그루지야의 한 지방에서 14일 발행된 이 우표시리즈는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과 전 백악관인턴 모니카 르윈스키의 섹스스캔들을 풍자한 것.

모두 6장의 우표를 연결하면 클린턴대통령이 르윈스키와 다정한 포즈로 서있는 모습이 익살스럽게 나타난다.

와인잔을 치켜든 채 셔츠를 풀어헤친 클린턴의 모습은 영락없는 바람둥이.

〈강수진기자〉sjk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