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자 독자편지란에 ‘전화카드 재활용 중단말아야’라는 투고를 읽고 전화카드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
한국통신이 다 쓴 전화카드를 새카드로 교환해주는 제도를 중지한 것은 수거율이 판매량의 15% 정도에 불과하고 관리업무가 과중했기 때문이다.
그 대신 공중전화 부스에 폐카드 수거함을 설치해 운영하고 새 카드 구입시 할인폭을 3.4%에서 10%로 확대했다.
자원절약과 환경보호 차원에서 공중전화 부스에서 수거된 폐카드를 모아 재활용하고 있는 만큼 다 쓴 카드는 수거함에 넣어주기 바란다.
한종석(한국통신 카드사업부 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