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여년 보험외길을 걸어온 대한화재(사장 황장도·黃璋道)는 ‘고객의 안심과 위험보장’을 경영이념으로 삼고 있는 손해보험전문회사.
46년 5월 창립이후 줄곧 내실경영을 추구해 온 회사답게 98회계년도 상반기 당기순이익 1백11억원, 지급여력 211.3%를 기록하는 등 튼튼한 재무구조를 자랑한다.
영업부문에서도 안정성에 중점을 둬 장기보험의 경우 일시납부 대신 매달 또는 분기별 납부를 권유하는 전략을 택하고 있다.
대한화재는 교통사고를 당한 보험가입자가 연락을 하면 접수번호 인적사항 피해상황 등 사고내용을 보상담당자에게 신속히 알려주고 보상담당자는 다시 가입자에게 5분안에 전화를 걸어 안심시키도록 하는 ‘사고정보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교통안전과 관련해서는 지난해 8월부터 전국 24개 도시에서 매월 한차례 ‘양보운전 안전운전’‘교통사고를 줄입시다’ 등의 내용이 적힌 전단을 배포하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또 서울 남대문시장 입구에 ‘교통사고 무료상담 센터’(02―3455―3939)를설치,매일오후 1시부터4시까지자동차사고와보험처리 절차는 물론 일반 법률문제에 대해서도 도움말을 해준다.
이밖에 시민단체인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안실련)의 어린이 교통안전 캠프를 후원하고 있으며 교통장애인 돕기운동도 꾸준히 벌여왔다.
황장도 사장은 “서울 도심을 비롯한 전국 주요 도시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벌이고 상담센터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상실적 △경영평가 안정성 및 공공성 부문 A등급(97∼98 보험감독원)
〈송상근기자〉songmo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