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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황/18일]첨단전자 관련주 인기

입력 | 1999-01-18 19:32:00


증권과 은행 건설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개인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중저가주에서 상한가가 많이 나왔다. 특히 워크아웃과 관리대상 종목 중에서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것이 상당수였다. 첨단전자 관련주인 한국컴퓨터와 다우기술 한별텔레콤은 상한가행진을 이어갔다. 은행 전산망을 공급하는 한국컴퓨터는 11일 연속 상한가를 달렸다. 하이트맥주와 일경통산 등의 종목은 실적호전 흑자전환 등의 요인으로 상한가까지 뛰었다. 동신제약 태봉전자 LG산전 한국폴리우레탄 등도 상한가대열에 합류했다.

대형 우량주는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와 한국전력은 강세였다. 포항제철 SK텔레콤은 약세였고 한국통신은 반등 하루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증권과 은행 건설주는 전반적으로 매물이 늘어나면서 약세권에 머물렀다. 지난주에 투자유의 공시가 나간 제일 서울은행은 이틀째 하한가였으며 한빛은행도 내림세였다.

종합주가지수 622.52(+7.95)

〈이 진기자〉lee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