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1주일 동안 대기오염도를 측정한 결과 대기중 평균 아황산가스 농도가 0.011PPM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0.021PPM에 비해 크게 낮아졌다.
미세먼지도 52㎍/㎥으로 작년 동기의 85㎍/㎥에 비해 적었다.
이처럼 대구시내 공기가 깨끗해진 것은 서대구공단 3공단 등 공단지역 대기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고 진공청소차로 도로를 지속적으로 청소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대기오염의 주범인 오존과 이산화질소 농도를 줄이기 위해 올해부터는 각 구청별로 상설단속반을 편성, 자동차배출가스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정용균기자〉jyk061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