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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와사람, 「종합기술금융」 최대주주 됐다

입력 | 1999-01-22 07:41:00


㈜미래와사람(대표 권성문·權聲文)이 국내 최대의 벤처캐피털회사인 한국종합기술금융의 최대주주가 됐다.

과학기술부는 21일 공기업민영화계획에 따라 한국종합기술금융의 정부보유주식 1백86만주(10.2%)를 공개경쟁입찰방식으로 ㈜미래와사람에 전량 매각했다. 매각대금은 주당 5천원으로 총 93억원.이에 따라 ㈜미래와사람이 한국종합기술금융의 최대주주로 등장했으나 경영권까지 인수할지는 불확실하다.

㈜미래와사람은 73년에 설립돼 섬유사업을 기반으로 성장한 중견기업.

〈김학진기자〉jean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