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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99대만오픈]한국팀 초반탈락 수모

입력 | 1999-01-22 19:16:00


한국이 99대만오픈배드민턴대회(총상금 17만달러)에서 모두 초반 탈락했다.

한국은 21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일째 경기에서 남자복식의 김동문(삼성전기)―김용현(원광대)조와 유용성―하태권조(삼성전기), 혼합복식의 하태권―정재희조(삼성전기)와 김용현―임경진(삼성전기)조 등 복식 4개조가 2회전에서 모두 패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또 단식에서 유일하게 16강에 올랐던 여자단식의 이경원(삼성전기)도 중국의 다이윤에게 0대2로 완패, 탈락했다.

〈배극인기자〉bae215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