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일본 방문시 일본 정부와 합의한 엔화차관 30억달러중 13억달러가 먼저 도입된다.
기업은행은 22일 일본 수출입은행과 13억달러 상당의 엔화차관 도입을 위한 서명식을 가졌다.
이번 엔화차관은 중소기업의 중장기 시설투자자금 및 운전자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원화대출의 경우 국채금리에 연동해 연 8∼9% 수준, 엔화대출은 연 4∼5% 수준의 고정금리로 각각 시중은행을 통해 지원된다.
〈이강운기자〉kwoon9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