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다음달 8일부터 6천4백명을 대상으로 ‘여성 가장 실업자 취업훈련’을 실시한다.
전액 무료이며 매달 3만∼40만원의 훈련수당을 지급한다. 훈련을 마치면 취업을 알선해줄 계획. 훈련직종은 훈련기관에 따라 다르며 한식조리 미용 의류수선 귀금속세공 독서지도사 텔레마케터 양재 간병인 컴퓨터가정교사 등 여성이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는 직종 위주.
참가 자격은 고용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여성세대주나 실질적인 여성 가장(남편의 장애 가출 등으로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여성) 가운데 실직자로 제한된다. 생활보호대상자나 저소득모자가정인 경우에는 우선권이 주어진다.
〈금동근기자〉go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