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악의 묘미와 깊이를 일본인들에게 선보이는 국립국악원의 일본공연이 25일 도쿄 유락초 아사히홀에서 열린다.
올해로 창간 1백20주년을 맞은 아사히신문의 초청으로 일본무대를 찾는 국립국악원은 문묘제례악 종묘제례악 수제천 태평가 영산회상 등 대표적인 국악을 공연한다.
특히 공자를 모신 사당에서 연주하는 문묘제례악이 해외에서 공연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일본에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도쿄〓권순활특파원〉shk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