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6시10분경 인천 계양구 작전동 할렐루야교회 지하1층에서 이 교회 신자 윤승선씨(35)가 주차용 리프트(승강기) 바닥과 승강기 통로 벽면 사이에 끼인 채 숨져 있는 것을 이 교회 집사 이병림씨(58)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이씨는 “예배가 끝나 리프트 작동스위치를 끄기 위해 지하에 내려갔더니 윤씨가 리프트 바닥과 벽에 끼인 채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윤씨는 일주일에 2,3차례 안수 기도를 받기 위해 이 교회에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주차용 리프트의 결함 여부 등에 대해 조사중이다.
〈인천〓박정규기자〉rochest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