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2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세계적인 스포츠마케팅사인 ‘UFA 스포츠’와 2002년까지 4년간 1백만달러(약 11억원)에 한국 각급 국가대표팀 경기의 해외 TV중계권 계약을 했다.
협회는 이 계약으로 3년에 걸쳐 계약금을 나눠 받으며 최소한 세차례 이상 한국대표팀의 유럽투어를 보장받는다. 유럽대표팀과의 경기중계 때는 계약금과는 별도로 독일 1백만달러, 이탈리아 50만달러, 프랑스 30만달러 등 상대국에 따라 별도의 개런티를 받는다.
〈배극인기자〉bae215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