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민의 숨결’전은 일민 김상만 선생이 평생 모은 시서화 청자 백자 등을 공개하는 전시로 전통 문화의 향기를 감상할 수 있는 자리. ‘한국의 부적’전은 설을 앞두고 조선시대 의례의 뜻을 지닌 부적 1백50여점을 선보인다.
월드비전 어린이 합창단 등이 엮는 ‘청소년을 위한 합창여행’은 한 가족이 모여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무대.
‘독일판 델마와 루이스’라 불리는 영화 ‘밴디트’가 주말 여성 관객을 얼마나 모을지 주목받고 있다. ‘싸이코’는 구스 반 산트 감독이 공포영화의 거장 앨프리드 히치콕을 존경해 똑같은 영화를 만들었다는데 어떨지? 31일 첫 공연하는 악극 ‘번지없는 주막’은 중장년층을 위한 문화 공간이라는 기치를 내건 무대다. 듀엣 유리상자는 라이브에서 멤버간의 유려한 화음을 선사한다.
〈허 엽기자〉he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