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1차대회 우승팀 LG화재를 꺾고 1승을 추가했다.
현대자동차는 28일 광주염주체육관에서 벌어진 99배구슈퍼리그 2차대회 남자부 더블리그에서 후인정(15점) 이인구 강성형(이상 14점)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김성채(23점)가 분전한 LG화재를 3대1(25―22, 25―21, 19―25, 25―22)로 제압했다.
삼성화재도 경기대를 3대0으로 가볍게 눌렀다. 삼성화재와 현대자동차는 6승1패로 동률을 이뤘으나 세트득실률에서 앞선 삼성화재가 선두를 지켰다.
여자부에서는 LG정유가 도로공사를 3대0으로 완파하며 10연승을 달렸다.
〈권순일기자〉stt77@donga.com
◇28일 전적
△남자부
현대자동차(6승1패) 3(25―22 25―21 19―25 25―22)1 LG화재(2승5패)
삼성화재(6승1패) 3(25―17 25―14 25―17)0 경기대(7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