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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황/4일]내림세 지속…조정국면 거친 증권주는 반등

입력 | 1999-02-04 19:28:00


증권과 보험 종금등 금융주를 포함한 5개업종만 소폭 오름세였고 나머지 전업종은 대형주와 중소형주 구분없이 내림세였다. 증권은 최근 한차례 조정국면을 거친 뒤 개인투자자들의 순환매수에 힘입어 많은 종목이 반등했다. 재료와 실적이 뒷받침된 개별종목과 그동안에 하락폭이 컸던 종목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중 기아특수강과 세기상사 삼성출판 한솔CSN 태흥피혁 등은 상한가까지 올랐다.대형우량주 중 사상 최대규모의 당기순이익을 올린 한국전력과 포항제철은 내림세를 보인 반면 삼성전자는약간 올랐다. 현대상선은 단일종목거래 1위. 코스닥도 전반적인 하락세였다. 오후에 한글과컴퓨터 등 우량 벤처기업의 하락폭이 줄어들고 시티아이반도체등 일부 벤처기업은 반등하기도 했다. 윤영 등 자동차부품업체와 그동안 소외됐던 종목들은 강세. 삼보지질은 15일째 상한가였지만 골드뱅크는 2일째 하한가.

〈이 진기자〉lee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