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을 순방중인 김종필(金鍾泌)국무총리는 요르단의 후세인 이븐 탈랄 국왕의 서거에 따른 정부 조문사절 자격으로 8일 오후(한국시간) 요르단을 방문, 압둘라 이븐 후세인 새 국왕에게 애도의 뜻을 표시했다.
김총리는 이날 예루살렘에서 승용차편으로 요르단에 가 조문하고 후세인 국왕의 장례식에 참석한 뒤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다.
한편 김총리의 요르단 방문으로 인해 에제르 바이츠만 이스라엘대통령 예방이 하루 연기됐다.
〈예루살렘〓최영훈기자〉cyho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