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경제 왜 무너졌나
사이토 세이치로 지음. 미국식 자본주의의 직격탄을 맞고 휘청거리는 일본. 세계경제의 패러다임이 근본부터 흔들리는 오늘날, ‘앙시앙 레짐’의 마지막 성루가 되고 만 일본경제의 모순과 문제점은 우리 경제에 그대로 투영되고 있다.
아직도 80년대 거품의 환상에서 허우적대는 일본과 한국. 서서히 뜨거워지기 때문에 삶아지기 전까지 ‘어떻게 되겠지 증후군’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어리석은 개구리 같은 두 나라. 저자는 ‘삶아진 개구리론’의 교훈을 들려주며 수십년 묵은 환부를 일시에 도려내는 과감한 개혁 청사진을 제시한다. 들녁. 1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