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결식학생 없는 고장 만들기’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본격적인 결식아동돕기에 나섰다.
도에 따르면 현재 교육당국 등으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는 도내 결식학생은 2천4백여명으로 전체의 34%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도는 △한시적 생활보호대상자 추가지정 △자활보호대상자 특별생계비 지원 △결함가정아동 보호사업 등 관련복지정책을 모두 활용해 결식아동을 돕기로 했다. 또 내달부터는 충북도 마스코트(가꾸미)를 인형으로 만들어 팔고 공동모금회를 통한 지정기탁운동을 벌여 수익금과 기탁금을 모을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각종 사회단체에 결식학생후원회를 구성토록 하는 등 결식아동돕기 범도민운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주〓지명훈기자〉mh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