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공단 1백33개 입주업체 가운데 설 상여금을 지급하는 업체는 전체의 58.6%인 78개 업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입주업체의 93.2%가 4일 이상 설 휴가를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중부지역본부에 따르면 설 상여금 지급업체 수는 지난해 64개에 비해 14개가 늘어난 78개이며 지난해 상여금을 지급했으나 올해는 지급하지 않는 업체 수는 9개인 것으로 조사됐다.
상여금 지급액별로 살펴보면 기본급의 100∼199%를 지급하는 업체가 55개로 가장 많고 △50∼99%는 15개사 △50% 미만은 7개사 △200% 이상은 1개사 등이다.
휴가일수는 4일이 95개사(71.4%)로 제일 많고 △5일 25개사(18.8%) △6일 이상 4개사(3%) △3일 3개사(2.2%) △2일 1개사(0.8%) 등의 순이다.
근로자에게 선물을 주는 업체는 전체의 27.1%인 36개사다.
〈구미〓이혜만기자〉ha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