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10일 강희락(姜熙洛)서울 중부경찰서장을 서울지방경찰청 형사과장에 임명하는 등 총경급 간부 1백83명에 대한 보직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인사에서 ‘처녀 총경’ 김인옥(金仁玉)경찰청 소년계장은 경남 의령경찰서장으로 임명돼 지난해 김강자(金康子)충북 옥천서장에 이어 두번째 여성경찰서장이 탄생했다.
경찰청은 “이번 인사는 경찰서장 1년6개월, 경찰청이나 지방경찰청 참모 1년 이상 근무자는 교체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조직안정을 위해 예년에 비해 인사폭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윤상호기자〉ysh100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