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윤화자(강원스키협)가 제80회 전국동계체육대회 3관왕에 올랐다.
윤화자는 11일 강원 노르딕경기장에서 열린 크로스컨트리 여일반부 프리 10㎞에서 29분41초70을 기록하며 한정자(관동대·31분34초80)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했다. 윤화자는 전날 클래식 5㎞ 우승에 이어 2종목 합계로 메달을 정하는 복합에서도 1위가 돼 3관왕이 됐다.
남고부 클래식10㎞ 챔피언 황준남(강릉농고)은 프리 15㎞에서 40분37초60으로 1위를 마크하며 복합을 포함해 역시 3관왕이 됐다.
〈김호성기자〉ks10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