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두고 온 가족 친척들과 상봉한 이산가족들이 그동안 북한에 송금한 액수는 모두 58만달러 정도인 것으로 밝혀졌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12일 “89년 이후 이산가족들이 북한의 가족들과 만나고 난 뒤 이들을 돕기 위해 외국의 은행 등을 통해 송금한금액은1인당평균 1천2백달러정도”라고말했다.
한편 통일부는 이산가족교류비용의 일부를 국고에서 지원한다는 정부방침에 따라 지난해 모두 6천7백44만원을 이산가족의 생사를 확인하거나 상봉에 성공한 실향민들에게 지원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