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5개 철강업체가 16일 한국 프랑스 일본 등 8개국의 철강회사를 상대로 일부 철강 수출품에 대한 반덤핑 소송을 제기했다.
베들레헴스틸 유에스스틸 걸프스테이츠스틸 IPSCO스틸 투스칼루사스틸 등 5개사는 연방당국에 제출한 소장에서 한국 프랑스 일본 인도 체코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마케도니아 등 8개국 철강회사들이 후판 제품을 생산원가 이하로 미국시장에 내다팔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미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앞으로 45일 이내, 상무부는 1백60일 이내에 피소 철강업체들이 미국 업계에 미친 손실에 대해 예비판정을 내려야 한다.〈워싱턴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