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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부, 中企 Y2k 해결 1천3백억원 지원

입력 | 1999-02-17 19:42:00


정보통신부는 17일 김대중(金大中)대통령에게 보고한 올해 주요업무계획을 통해 2002년까지 전국을 초고속망으로 연결하기 위해 올해는 13개 통화권에 1천40㎞의 광통신망을 구축하고 3백만회선의 반전자식 교환기를 디지털 교환기로 교체하기로 했다.

전국민이 값싸게 인터넷을 활용할 수 있도록 농어촌지역 학교와 우체국에 고속 위성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통부는 Y2k해결을 위해 범국가적인 추진체계를 갖추고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금융 통신 등 중점 관리분야는 8월말까지 문제해결을 완료하기로 했다.

또 국가 주요시스템에 대해서는 4월경에 하루 날짜를 잡아 모의테스트를 실시하기로 했다. Y2k 사각지대인 중소기업의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1천3백억원이 지원된다.

〈김학진기자〉jean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