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경 국장과 최고회의 감찰위원회 위원을 지낸 변호사 윤기병(尹箕炳)씨가 15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2세.
고인의 유해는 17일 경기 용인 용인공원묘지에 안장됐다.
고인은 48년 제2회 조선변호사 시험에 합격, 서울시내 종로 중부경찰서장과 전북 경기도경국장을 거쳐 53년 서울시경국장을 지냈다.
유족은 시중(時重·㈜시월대표이사) 知賢(서양화가) 정길(貞吉·성신여대영문과교수) 등 1남4녀와 사위 김학경(金鶴經·재미) 최정호(崔禎鎬·연세대교수) 안용기(安容基·재미교수) 최정일(崔禎鎰·외교통상부장관 보좌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