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좋은 스키지도자가 필요한 때입니다”
올 시즌 대한스키협회의 한 분과에서 산하 단체로 태어난 ‘대한스키지도자연맹’의 전동진 부회장(60). 그는 “이제껏 한국스키계의 화두는 저변확대였지만 이제는 기술향상”이라고 말했다.
그는 ‘좋은 지도자’ 육성과정에서 스키기술이 향상되고 그렇게 해서 배출된 지도자가 훌륭한 차세대 스키어를 키워 낸다고 말한다.
75년 용평리조트 개장날 스키에 ‘입문’한 그는 비경기인 출신으로 대한스키협회에서 10여년간 이사로 일해온 한국 스키계에서 알아주는 기술스키어.
전부회장은 “앞으로 대한스키협회가 그동안 연구 발전시켜온 스키지도자 육성및 관리체계를 더욱 전문화 시켜 한국에서도 스키지도자들이 스키어의 꽃으로 부상하고 또 이를 통해 한국의 스키기술을 발전시키는데 헌신 하겠다”고 말했다.
〈조성하기자〉summ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