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많이 떨어졌지만 본격 추위라기보다는 꽃샘 추위라는 느낌이다.
봄기운에 벌써 처녀총각들 마음이 설렐듯.
혼수업계는 올봄에 작년 IMF한파로 결혼을 미뤄왔던 예비부부들을 포함해 약 40만쌍의 신혼부부가 탄생할 것으로 추정한다.
가전업체들은 TV 압력밥솥 등 신혼부부용 제품 본격 판촉을 예년보다 한달빠른 이달말경 시작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올 봄에는 신혼용품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
주말인 2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서울이 영하9도까지 떨어져 춥겠다. 서해안 지방은 구름이 많이 끼고 한때 눈. 아침 영하12∼3도, 낮 영하2도∼영상4도.
〈이영이기자〉yes20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