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공안1부(부장검사 홍경식·洪景植)는 20일 판문점 총격요청사건으로 구속기소된 뒤 18일 보석으로 풀려난 장석중(張錫重) 오정은(吳靜恩)씨에 대한 보석결정 취소를 요구하는 항고장을 서울지법에 냈다.
검찰은 항고장에서 “중대범죄를 저지른 두 사람이 1심 재판도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석방돼 증거 인멸 및 도주의 우려가 큰 만큼 보석은 취소돼야 마땅하다”고 밝혔다. ‘총풍’8차공판은 22일 오전10시에 열린다.
〈하태원기자〉scooo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