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취업자들에게 참고가 될 만한 유망직종 안내서가 나왔다.
노동부는 여성들이 도전해 볼만한 직종을 추려 ‘여성 유망직종 70선’이라는 책자를 펴냈다.
이 책은 △정보통신 △산업지원 서비스 △보건 복지 서비스 △전문기능직 △일반사무직 등 5개 직종별로 6∼21개씩의 직업을 소개하고 있다.
노동부는 책 발간을 위해 각계 전문가와 취업당사자, 해당직종 직업훈련을 받은 경험자 등을 면담했으며 외국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유망직종도 참조했다고 밝혔다.
단순한 직종 나열에 그치지 않고 산업환경 및 노동력 구조를 분석했다는 설명.
70개 업종 가운데는 웹디자이너나 정보검색원 컴퓨터게임시나리오작가 등 첨단 정보화 관련 직종이 역시 많이 포함돼 있다. 이들 직종은 최근 많은 여성들이 새롭게 뛰어들고는 있으나 아직도 개척의 여지가 많다는 점에서 유망한 업종으로 꼽혔다.
이 책자는 실업계 여고와 각급 대학 및 직업훈련기관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이명재기자〉mj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