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기불황으로 상장회사들의 영업실적이 부진하여 주주배당금도 줄어들 전망이다.
증권거래소는 주총신고를 한 1백51개사중 현금배당을 예고한 23개사의 평균 배당금은 주당 3백46원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주총을 실시한 5백71개사중 배당을 실시한 3백2개사의 평균배당금이 주당 3백81원이었던 것에 비해 9.1%가 줄어든 것이다.
이에 따라 배당률도 지난해 현금배당을 실시한 상장사들이 평균 7.63%였던데 비해 6.2%로 낮아졌다.
〈임규진기자〉mhjh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