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22일 제201회 임시국회 개회식을 갖고 한나라당이 단독소집, 파행운영되던 국회를 다음달 9일까지 정상 운영한다.
여야는 다음달초 한나라당 서상목(徐相穆)의원 체포동의안과 박상천(朴相千)법무부장관 해임건의안 김태정(金泰政)검찰총장 탄핵소추안 등 3개 안건을 일괄표결처리한다는데 원칙적으로 합의한 상태여서 표대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여야는 또 국회법 개정 등 정치개혁과 국민연금확대실시 한일어업협정 검찰항명파동 정계개편추진 등을 둘러싸고 치열한 공방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여야 3당총무는 22일 오전 회담을 열어 3대 안건의 표결처리시기 등 구체적인 의사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최영묵기자〉moo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