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삼성화재.
86년 팀창단후 처음으로 챔피언결정전에 오른 대한항공.
두 팀이 99배구슈퍼리그 남자부 우승을 놓고 맞붙게 됐다.
삼성화재는 2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99배구슈퍼리그 3차대회 현대자동차와의 경기에서 김세진(24득점) 신진식(16득점) ‘쌍포’의 위력을 앞세워 3대0으로 완승했다.
이로써 삼성화재는 6전전승으로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이어열린 경기에서 대한항공은 LG화재를 3대1로 누르고 4승2패를 기록해 2위로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이제 관심의 초점은 24일부터 5전3선승제로 펼쳐지는 삼성화재 대 대한항공의 챔피언결정전.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이번 대회에서 대한항공에 5연승을 거두고 있는 삼성화재가 우세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권순일기자〉stt77@donga.com
△남자부
삼성화재(6승) 3(25―18 25―21 25―23)0 현대자동차(2승4패)
대한항공(4승2패) 3(25―15 25―20 20―25 25―21)1 LG화재(6패)
△3차대회 남자부 순위〓①삼성화재(6승) ②대한항공(4승2패) ③현대자동차(2승4패) ④LG화재(6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