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의료보험노동조합 전국 1백개 지부 노조원 2천7백여명은 23일 서울 종묘공원에서 ‘총파업출정식’을 가진 뒤 국민건강보험법 및 흡수통합 철회와 임금 4.5% 삭감안에 반대하며 총파업에 들어갔다.
직장의보노조는 16일부터 하루 4시간씩 부분파업을 벌여왔다.
이번 파업으로 의료보험증 발급, 의료보험료 징수와 자격관리 업무 등 민원업무 처리에 차질이 빚어지게 됐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직장의보의 간부와 비노조원 등을 일선 창구에 배치해 민원인들의 불편을 더는 한편 노조 설득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선대인기자〉eod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