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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필라델피아 아이버슨 『공포의 득점기계』

입력 | 1999-02-23 19:01:00


3년 전 미국프로농구(NBA)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종합 1순위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입단한 ‘공포의 득점기계’ 앨런 아이버슨(1m82).

그가 소속팀 필라델피아의 연패고리를 4연패에서 끊어줬다.

23일 클리블랜드에서 벌어진 98∼99 NBA 필라델피아의 원정경기.

포인트가드 아이버슨이 37득점에 9어시스트 7리바운드로 종횡무진한 필라델피아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1백6대97로 이겼다.

이로써 필라델피아는 4연패 늪에서 탈출하며 5승5패를 마크했고 5연승을 달리던 클리블랜드는 상승세가 주춤.

전반은 50대48로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필라델피아의 2점차 리드.

역대 클리블랜드와의 경기에서 평균 27.8점을 기록중인 아이버슨은 3쿼터에서 팀득점(30점)의 절반이 넘는 16점을 몰아넣으며 팀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시카고 불스는 애틀랜타 호크스를 77대68로 꺾고 7연패만에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올시즌 평균 21.4점을 기록중인 주득점원 스티브 스미스가 무릎부상으로 빠진 애틀랜타는 저조한 야투 성공률(31%)로 홈팬을 실망시켰다.

유타 재즈와 올랜도 매직은 각각 LA클리퍼스와 새크라멘토 킹스를 꺾고 나란히 9승째를 올렸다. LA클리퍼스는 단 1승도 없이 8연패.〈클리블랜드외신종합〉

▽23일 전적

시 카 고 77―68 애틀랜타

필라델피아106―97 클리블랜드

올 랜 도 107―96 새크라멘토

덴 버 117―113LA레이커스

미네소타 95―89 샌안토니오

피 닉 스 101―83 댈 러 스

유 타 104―89 LA클리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