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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IC~올림픽대로 26일 개통…탄천로등 혼잡 예상

입력 | 1999-02-24 18:37:00


지난 연말 완공후 정부와 서울시간에 개통시기를 놓고 갈등을 빚어온 수서IC∼올림픽대로 구간(4.7㎞)의 도시고속화도로가 26일 오후 3시 개통된다.

이 도로는 분당∼장지∼수서IC 구간(97년 개통)의 연장선으로 분당에서 출발해 올림픽대로까지 20분 이내에 달릴수 있도록 설계됐다.

그러나 올 6월까지는 기대하기 힘든 형편. 올림픽대로와 연결되는 진입로가 그때야 완공되는데다 이 도로와 이어질 청담대교 역시 빨라야 올 연말 완공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올림픽대로방면 진출램프와 여기서 올림픽대로로 이어지는 탄천로에서 큰 혼잡이 예상되고 있다.

서울시는 램프를 빠져나가는 데만도 20∼30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탄천로를 따라 올림픽대로로 진입하려는 차량들로 봉은사로 교차로 일대도 극심한 혼잡에 시달릴 것으로 보인다.

〈김경달기자〉da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