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운전면허증 취득을 위한 필기시험인 기초학과 시험문제에 자동차 세법문제와 운전예절에 관한 문제가 10%가량 출제된다.
경찰청은 24일 도로교통법 위주의 현행 운전면허 기초학과 시험(50문제 4지선다형)을 개선해 자동차 소유주나 운전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상식문제를 포함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청 관계자는 “도교법이 개정돼 그동안 운전자의 기본적 소양을 테스트하는 응용학과 시험이 4월30일부터 폐지됨에 따라 이를 기초학과 시험에 반영하고 도교법의 출제비중을 다소 낮출 방침”이라고 밝혔다.
〈윤상호기자〉ysh100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