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오랜 침체를 깨고 반등하면서 어업만 약보합권에 머물렀을 뿐 나머지 전업종이 대형주와 중소형주 구분없이 상승세에 동참했다. 한국전력 삼성전자 등 지수 영향력이 높은 핵심 블루칩이 상승하면서 주가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증권과 건설 등 저가 대형주도 오름세를 유지했다. 후발 종금사의 증권사 전환 소식으로 전날 초강세행진을 펼쳤던 종금주는 장초반부터 경계성 및 차익매물이 늘어나면서 오름폭이 줄거나 일부 내림세로 돌아섰다.
사자와 팔자세력간에 치열한 공방이 벌어진 강원은행은 전날에 이어 단일종목 거래 1위에 올랐다. 코스닥도 2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장초반부터 현대중공업과 하나로통신 평화은행 등 대형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다산금속은 차익매물이 대거 나오면서 상승폭이 줄었다. 뮤추얼펀드인 동원장보고1호와 트윈스챌린지는 강세를 나타냈다.
◆종합주가지수 520.06(+20.92)
〈이 진기자〉leej@donga.com